기자 :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돌아올수 있을까요?
호르헤 메시(메시의 아버지) : 그러길 바래. 언젠가는.
기자 : 레오가 파리에서 행복합니까?
호르헤 메시 : 글쎄.
바르셀로나 공항에는 많은 기자들이 몰려 있었고, 최근 메시에 부진과 더불어 먹잇감을 찾는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다고 합니다. 호르헤 메시는 단답으로만 답했으며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기자 : 메시가 선수로서 바르셀로나 클럽으로 복귀하기를 원하시나요?
라포르타 : 네, 물론입니다.
기자 : 메시의 아버지가 바르셀로나 컴백에 대해서 말을 했는데요
알레마니(디렉터) : 저는 그 말을 알지 못해요. 그들이 할 말이 있다면 우리에게 먼저 말을 꺼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닉값하는 기사가 나왔는데, 예전에 블로그의 댓글로도 남겼지만 바르셀로나의 사비 카드가 첫 시즌 최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기회가 나면 메시의 접근을 몰래 보드진은 시도할 것이고, 그의 컴백은 언젠가는 이루어질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유일한 적은 연봉 상한선인데 메시의 나이와 그의 커리어에 제동이 걸린 점을 봤을때 바르셀로나에 돌아오는 확률은 매우 높다고 보고, 그가 언제 도착하는지에 대한 시간 싸움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얼마 전 메시측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돌아오는 건 보드진의 직책일 때라고 기사가 나오긴 했었습니다. 안믿어.
바르셀로나 B에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활약했던 95년생 축구 선수 막시 롤론(Maxi Rolón) 이 사망했습니다. 그의 형인 아리엘 롤론과 로사리오에서 50km 떨어진 푸야토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고 하네요. 상당히 속력을 가지다 난 사고였기 때문에 형제가 모두 즉사했다고 합니다. B팀에서 활약했던 그의 동료들은 매우 애석해하고 있으며 무니르 엘 하다디, 세르지 삼페르, 사비 퀸틸라, 로저르 리에라, 호세 수아레스 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죽음을 추모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테어 슈테겐의 매각 또한 바르셀로나는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그의 이름이 이적 명단에 올라올수 밖에 없는 이유는 돈이 급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적정하게 높은 가치 (약 45M 유로) 를 지닌 선수이기 때문. 그를 영입할때 저렴하게 영입을 했기 때문에 판매를 했을때 손해가 없다고 생각한다네요. 그의 무릎 수술 이후 기량이 떨어졌을수도 있고, 여러차례 그답지 않은 실수를 이번 시즌 보였기 때문에 클럽은 그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나키 페냐의 임대 후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함.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건드리자 역으로 바이에른이 뎀벨레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보도. 이미 그의 에이전트 무사 시소코와 접촉해서 대화를 나눈 상태라고.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를 향해 블러핑을 하고 있을수도 있다고 함. 보드진끼리만 따지면 거의 원수 급이 되버린 두 팀.
사비의 이번 기자 회견은 궁금했던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주는 자리가 아니었나 싶음. 중요한 질문들만 뽑아서.
프랭키 데용 : 내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은 모든 것이 명확하다. 그가 이적 할 수 없는 선수냐구? 맞어, 그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지. 그는 로테이션 할 때를 빼고는 거의 선발로 출전해왔다. 기본적으로 그렇지만 재정적인 상황이 있어. 그는 클럽에서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는 중요한 선수이고 나는 그를 많이 좋아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팀의 경제적인 상황에 달려있지.
클럽의 재정난 : 클럽의 상황이 모든 것의 원칙이야. 나의 의사 결정에 중요한 부분이지. 이제부터 우리는 경제적인 상황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 며칠 안에 빠르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팀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레반도프스키 같은 베테랑 영입 : 나는 38세의 다니 알베스를 영입했어. 나이가 아니라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선수들은 나이가 들면 자신을 더 관리하고 매년 더 프로페셔널 해진다. 이브라히모비치, 모드리치, 다니 알베스....그들은 모두 빅클럽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와 메시도 마찬가지지. 나이가 우선 순위가 아니야. 그가 우리를 향상시킨다면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알바로 모라타 : 팀에 없는 선수에 대해 내가 말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의 상황은 가진 것에 집중해야 한다. 프랭키에 대해 당신이 물어본다면 말해 줄 수 있지. 그러나 우리에게 없는 선수를 말 하는건 전혀 중요하지 않어.
니코 : 니코는 중요한 선수다. 그와 함께 해서 행복하지. 그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선수이며 미드필더 자리에서 우리에게 많은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발데 : 팀에서 발데에 대한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우리는 그의 발전과 능력을 믿고 있다. 그는 조르디 알바를 쉬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아다마 트라오레 : 우리의 경제 상황을 알게 되는 즉시 결정하게 될 것이다. 그는 페란과 우스만과 경쟁하고 있지. 아다마가 우스만보다 나았을 경우는 그를 투입해서 뛰게 했었다.
젊은 선수와 베테랑의 조화 : 우선 순위가 아니야. 우리가 선수를 서명하게 만든다면 팀을 개선하기 위해 서명을 할뿐이야. 성숙함이 있기에 나이가 중요하지만 가비같은 예외도 있잖아. 니코, 에릭 그리고 페란. 그들도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지. 나이는 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고려할 수 있다.
로마뇰리의 치열한 쟁탈전이 계속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그의 영입에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그의 경쟁자들의 면면이 화려하다고. 크리스텐센과 뤼디거를 스페인 양강에 넘겨 준 첼시가 그의 영입에 달려 들었고, 쥘레의 이적 후 수비를 강화해야 하는 바이에른 뮌헨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는 클럽. 쿤데를 이적시장에 타팀에 넘겨줄 수 있는 거상 세비야 역시 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함.
사비의 기자회견에서 드러나듯이 보드진은 아직 명확한 경제적인 상황을 감독에게 전달하지 않았으며 그에 따라 보드진의 의도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음. 쉽게 설명하면 BLM 49% 매각으로 200M 유로의 수익을 거둘수 있고, CVC 합의로 10퍼센트 판권을 팔면 300M의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매각이 얼마나 빠르게 일어나는 지에 따라서 선수들의 거취가 한번에 결정 될 확률이 높다고. 사비는 여전히 각 포지션 당 2명의 경쟁 선수를 배치하는 방향으로 스쿼드 운영을 하고 싶어하며 재정적 상황의 방향이 확정되면 모든 선수들과 다음 시즌 거취에 관한 면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