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 미디어에서는 사비 감독을 "라 사비네타(La Xavineta)"라고 표현하고 있다는데 배에 있다라는 표현으로서 남미에서 감독들이 팀을 바꿔놓을때 어미로 자주 붙이는 표현이었음. 로사리오 센트랄의 쿠데 감독은 별명인 엘차초를 따서 "라 차초네타(La Chachoneta)" 아르헨티노스에서 점유율 축구를 부활시킨 스칼로니 감독을 "라 스칼로네타(La Scaloneta)" 라는 표현을 했던 것이 시초라고 하는데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일단 사비 감독은 6명의 미드필더진이 언제나 즉시 투입될수 있는 "6인 미드필더" 이론을 중시하며 그에 맞는 스쿼드를 원하고 있고 현재 부스케츠,페드리,가비,데용,니코 이렇게 다섯이 확정이 난 상황에, 현재 케시에가 영입으로 합류함으로서 푸츠의 이번 시즌 결별이 예상이 된다고 함.
오늘 스포르트에서는 사비 감독이 다음 이적시장에 거의 전권을 가졌을 정도로 깊게 개입되어 활동하고 있다는 늬앙스로 보도했는데 사비 감독은 이미 많은 계약 선수들(크리스텐센,케시에,파블로 토레)과 비밀 만남을 가지고 바르셀로나의 모델과 전술적 아이디어 현재 가지고 있는 특성 등을 빠짐없이 설명했다고 하며, 아스필리쿠에타 역시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함. 현재 바르셀로나는 넘버 9(홀란드?)의 투자에 대부분의 이적료를 사용한다고 관측되고 있으며, 나머지 보강 선수들은 최대한 저가 혹은 이적료 없는 자유계약 영입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예상.
현재 사비가 추가로 더 바라는 선수는 아스필리쿠에타와 마즈라위.
한마디로, 사비는 시간을 쪼개 영입할 선수들까지 만나고 다니고 있다 라는게 결론. 믿거나 말거나.
현재 지역지에서는 벌써 케시에의 이적시장 가치는 48M, 크리스텐센은 35M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 합계 83M 유로의 이적료를 아낀 셈이라고 자위하는 것을 보니 이번 이적 시장에 돈을 내고 무언가를 바라기는 힘들다고 광고하는 셈.
더해서, 오늘 기사로 뜬 케시에의 연봉이 6.5M 유로로 밝혀졌는데 로열티는 없이 들어온다고 함. 당초 예상했던 연봉보다 더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뎀벨레의 반란이라고 불리는 지겹고 지겨운 재계약 이야기 정리
1. 1월 이적시장이 진행되고 있던 시기, 뎀벨레 에이전트 시소코는 라포르타에게 공식 면담 요청을 했었음
2. 라포르타는 내가 관여할일 아니라면서 알레마니와 대화하라고 함. 만남 거절
3. 결국 시소코는 사비와 만남을 가졌으나, 사비의 선택은 양자택일로 확고했음. 받아들이거나 나가거나
4. 부상을 많이 당했던 뎀벨레는 사비 부임 이후 의료진의 변화를 좋아하고 있음
5. 또한 뎀벨레 본인은 현재 사비 밑에서의 관리와 전술적인 방향에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고 함
6.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현재 샐러리에서 뎀벨레가 요구하는 고액의 연봉은 불가하다는 입장
7. 부회장 유스테는 기자회견에서 뎀벨레 재계약 가능성이 아직 열려 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뎀벨레 에이전트 시소코 역시 바르셀로나가 우리를 부른다면 언제든지 간다라고 화답
8. 첼시,토트넘과의 합의설이 있었지만 에이전트는 아직 뎀벨레는 어떤 협상 테이블에도 앉지 않았다고 밝힘
9. 사비는 선수로서의 뎀벨레의 가치를 좋아하는 걸로 보이지만 클럽과의 간극은 아직 남아있다라는 것이 결론
10. 어제 적었지만 에이전트는 20M의 로열티를 요구했음. 현재 넘버 9에 올인해야 하는 금액도 모자란 상황에서 팀에서 먼저 다가서서 계약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
결론적으로 뎀벨레는 에이전트에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을 맡기고 있는듯하게 보이고 금액 자체를 줄이면서 팀에 남으려면 본인이 적극적으로 푸쉬해야 할것으로 보이는데 이 곳에 왔을때 행동만 보더라도 그럴 가능성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보여짐.
리즈의 하피냐는 현재 2024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현재 75M의 이적조항을 가지고 있는데 강등이 될시 이 조항은 25M으로 조정. 최근 리즈의 상승세로 인하여 리즈가 강등을 당할 확률은 거의 없어졌다고 함. 선수는 바르셀로나행이 아니더라도 이번 시즌 직후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건 확실하기 때문에 연봉에 대한 협상에 많은 걸림돌이 있지는 않을거라는 이야기. 바르셀로나측은 아다마 건의 처리 과정 직후에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라고 함. 경쟁자였던 바이에른 뮌헨은 하피냐의 영입을 포기했다고 알려짐.
우고 산체스 曰 "오바베양이 나보다 공중제비를 더 잘한다, 나는 손을 썻지만 그는 아무 것도 없이 그냥 돌잖아"
우고 산체스의 덤블링. 세레머니보다 슛이 훨씬 멋지다.
살이 더 찐 호나우두 : 바르셀로나가 최근에 겪었던 어려움은 사비의 도착과 함께 많이 개선이 되었어. 엘클라시코 방송에서 훌륭하고 공격적이고 유기적인 팀을 보았지. 상대를 압박하는, 바르셀로나의 전통적인 방식. 바르셀로나는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축구는 사람들이 보는 것 같이 단순한 것은 아니야. 사람들을 다루고 라커룸을 관리하는 일은 언제나 문제가 생길수 있으며 그것을 잘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내야하지. 그런 면에서 사비 감독은 아주 잘하고 있어. 오바메양의 플레이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전통적인 공격수처럼 움직이지만 공간을 파고드는 속도감도 있지. 훌륭한 스트라이커 자원이면서 바르셀로나의 훌륭한 영입이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