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타 취임 1주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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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3. 22.
일주일 정도가 지났지만 라포르타가 1주년의 달을 맞아 본인의 생각을 드러내는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앞으로의 팀의 방향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역지를 토대, 요약 번역해 보았습니다.
라포르타는 2021년 3월 7일 일요일 30184표(54.28%)를 얻어 라이벌 빅터 폰트의 16679표(22.99%)를 큰 차이로 제치고 의장에 선출되었습니다.
취임한지 1년인데?
많은 일이 있었던 1년이었어. 내 인생에서 가장 바빳던 일년 중 하나였지(웃음). 우리는 매우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 열정적이면서 불안이 공존하고, 일을 잘 해내기 위한 의욕이 넘쳐났던 1년이었어.
새 감독 사비에 대한 생각은요?
클럽이 준 기회에 대해서 사비는 충분히 응답해주고 있어. 그건 그가 클럽을 잘 알고, 이 클럽을 사랑하며, 클럽의 결정을 존중하고,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퍼스널리티를 갖춘 감독이기 때문이야. 사비는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고, 축구앓이(축구병)에 걸려있는 중이지(웃음). 그는 앞으로 수년동안 팀을 이끌면서 우리에게 크게 기쁨을 줄 것이다. 사비가 도착하고 나서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어. 내가 계획해 나간대로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즌이지. 젊고 새로운 선수들과 많은 것들을 결단하고, 수많은 타이틀을 얻고 우리의 어린 선수들은 팬들이 만족하는 팀으로 만들어 줄거야. 그들은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현재를 즐기고 있지.
사비 감독으로 교체한 타이밍에 대해서 말해줄수 있나요?
더 빨리 할수는 있었어. 직감으로 행동해야만 했지. 하지만 인생은 직감으로만 움직일수는 없는 일이잖아. 많은 상황과 환경을 고려해야 하지. 완벽한 결정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 그러나 결과적으로 우리는 좋아졌기 때문에 그 결정은 매우 옳은 것이었어.
쿠만 감독 해임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시죠.
지난 시즌이 끝났을때 이미 속으로는 교체에 대한 망설임이 있었지만, 그에게 먼저 내 마음을 그대로 알려 주었지. 그와 대화를 한 뒤 쿠만에 대한 존경으로 그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었어.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했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 이후에 감독으로 능숙하지 못한 느낌이 든 순간이 우리에게 왔고 아픈 결단을 할수 밖에는 없었지.
메시가 떠났었잖아요.
마음이 아프지. 누구에게나 슬픈 결정이었고 절대 하고 싶지 않은 결정이었어. 하지만 난 후회하지는 않았어. 그 어떤 선수와 감독보다도 클럽이 위에 있으니깐 말이야. 우리가 마주한 상황이 그러한 거였지. 우리의 바램과 현실이 충돌했던 순간이었어. 그러나 현재 팀은 그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페드리와 같이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만드려고 하는 새로운 시대에 희망을 보았지.
홀란드를 영입한다면서요?
나로서는 선수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지 못해. 그쪽에서 가격을 올려버리거든. (웃음) 마테우 알레마니와 조르디 크루이프가 함께 일을 잘 해나가고 있어. 그들은 사비 감독의 희망이 어떤 선수들인지 이미 알고 있지. 재정이 허락하는 선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야. 위대한 자질을 가진 선수들은 바르셀로나에 항상 오고 싶어하고, 그 선수를 내가 밝힐 생각은 없어. 가격이 오르니깐 말할수 없는 점을 용서해줘. 여름 이적 시장을 어떻게 운영할까의 여부는 앞으로 2개월동안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달려있을거야. 만약 일년 내내 일해온 몇 가지의 작업을 할수만 있다면, 모든게 가능해질거야.
가비와 아라우호의 재계약은 어떻게 됐죠?
계약 갱신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의사에 달렸지. 그들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면 그들은 남을 것이야. 니코같이 재계약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서로가 만족스럽게 합의에 도달했으면 해. 언제나 반복해서 말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제일 좋은 클럽이니까.
아다마는 잔류하나요?
아다마의 잔류도 가능하지. 재정면에서의 조건이 요구가 될 것이지만 가능성은 충분하고 만약 그가 잔류를 원하면 그렇게 될 수도 있는거니까.
새 깜노우 경기장 건설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4월부터 주 정부로부터 최종 인가가 나올 것이고, 7월에 건설업체의 입찰을 예정하고 있어. 최종 결정은 9월에 이루어질 것이고. 도시계획 공사(에스파이 바르싸-Espai Barca)의 인가는 이미 나와 있는 상태라서 시즌이 끝나면 리듬을 살려서 착공해 나갈 생각이야. 2024년은 창설 125주년이 되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만 진행된다면 2025년에 새로운 경기장을 완공해내겠지
그럼 공사 기간 중에 경기는 어떤 식으로 운영하실 건가요?
선택사항이 그다지 많이 있지는 않아. 만약 깜노우 밖으로 우리가 나가야 한다면 실현 가능성을 모두 따져봤을때 몬주익 경기장이 되겠지. 다른 곳들도 후보지에 있었지만 실현 가능하지는 않았어. 모든 것이 순조로우면 고작 1시즌 정도의 이야기니깐.
에스파이 바르싸는요
새로운 엔터테이먼트지. 관중들이 하루종일 보낼수 있는 장소가 되고 거리에 열린 시설들이 제공될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