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1 단신
사비 : 우리는 대단한 노력의 성과를 만들어냈어, 우리가 전반에 좋지 않은 플레이를 보였는데도 말이야. 우리는 곧 후반전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잘 플레이하지 못했다. 우린 스스로 반성해야 해. 팀은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피곤해 보이는 상태였어. 목요일날 경기를 한 것은 우리 팀의 플레이를 무겁게 했지. 어떤 일도 일어날수 있었지만 루크와 테어 슈테겐은 우리에게 차이를 만들어 주었다. 우리는 아직 2위를 하고 있으며, 우리는 앞으로도 절대 패하지 않아야 한다. 레반테는 전방 압박을 엄청나게 잘 했고, 적극적인 1대1 플레이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지. 그것을 대비했고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한때 잘 이루어지지 않았어. 루크는 우리 팀의 조연이 아니며, 그는 우리에게 많은 승점을 가져다 준다. 루크는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지. 그가 훈련하는 태도나 전문성 등에서 말이야. 테어 슈테겐의 플레이에도 역시 행복하다. 페드리는 매우 훌륭한 선수야. 그에 대한 찬사를 아낄 필요는 없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훌륭한 골을 넣었지만 페드리디펜덴시아(Pedridependencia, 페드리 의존증) 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어제 PK를 3개를 내준건 바르셀로나 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참고로 사비는 어제 95만 유로의 초상권 관련 세금을 요구한 재무부와의 소송에서 승리했다네요. 초상권 수입을 회사로 들여온 후에 납부 과정에서 세금 폭탄의 스페인 법상 발생한 문제인데 고등법원에서 사비의 손을 들어줬다고. 같은 상황인 이니에스타와 푸욜은 사비보다 약 2배씩 금액이 많았는데 같이 영향을 받을거라고 함. 경기에서도 승리하고 법원에서도 승리했다는 기사.
루크 더용 : 나는 팀을 위해 플레이 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팀에서 나를 필요로 할때 나는 여기에 있죠. 나는 나의 기회를 기다려야 해요. 내가 필드에 들어서면 팀원들은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잘 알고 있죠. 그들은 할수 있을때마다 볼을 잡고 에어리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발생시킵니다.
루크 더용은 오늘 결승골을 포함 이번 시즌 4경기에서 승점 8점을 바르셀로나에게 안겨줬습니다. 마요르카 전에서 0-1이 되는 골, 그라나다 전에서 1-1 골, 에스파뇰 전에서 2-2 골, 그리고 어제 레반테전에서 2-3의 골을 기록했습니다. 헤딩의 신이 바르셀로나를 구한건 총 8점입니다.
세르지 로베르토의 에이전트 오로비츠와 다시 한번 팀이 만남을 가질거라고. 아직 재계약 가능성을 놓지 않았다고 하는데, 겨울에는 일단 팀의 상황을 설명하고 현재 받는 연봉보다 한참 낮은 금액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유스테 부의장은 그와 지금 현재 대화를 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말함. 세르지는 이번달 트레이닝 세션에 복귀 예정이며 이번달 말에는 경기 출장이 가능할 거라고.
테나스가 복벽 부상으로 10일간 결장한다고. B팀 세컨 키퍼 라자르 크라비치가 그 역할을 맡을거라고 함. 그는 이나키 페냐와 함께 다음 시즌 세컨 키퍼로 가장 유력한 선수. 슈테겐처럼 위험성 있는 패스를 잘 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순발력이 꽤 있고 점프력이 좀 좋습니다. 약간 다른 유형이라 올라오면 좋은 경쟁이 될지도.
더해 움티티와 데스트도 훈련장에 모습을 잠깐 드러냈다는데 움티티는 3개월 장기 부상 이후 4월 말을 목표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고, 데스트는 대퇴이두근 부상에서 거의 회복하여 바로 출장 가능할 정도의 몸상태라고.
당신은 역사상 가장 많은 타이틀(44개)을 가지고 있는 선수죠. 공식 경기에서 가장 많은 나이에 골을 넣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커리어는 잘 알려져 있는데요. 당신을 보면 아는 타이틀을 향한 갈망과 동기부여는 어디서 찾을수 있는거죠?
전 그것이 인내심 그리고 직업에 대한 존중,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도 일을 즐길수 있죠. 내가 축구를 하기로 결정을 했을때, 내가 그 직업이 계속 되는 동안 그것을 느낄 때까지는 최선을 다하고 싶었어요. 나는 계속 기여하고 경쟁을 하며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죠. 인간은 한계를 정해 놓고 살아가지만, 나는 우리가 매일 제한 없이 지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이것 저것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누군가가 되면 안되고, 할 수 있는 욕망에 의존해야 하죠. 현재 저는 어떤 순간이 나에게 올때 계속 플레이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당신의 리턴은 어떤식으로 결정되었나요?
상파울루와 계약이 끝나고 다음 단계를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한 뒤 자유 신분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브라질과 다른 팀에 가는 옵션도 있었죠. 그러나 월드컵을 가기 위해서는 유럽으로 가고 싶었어요. 기회를 잡는 방법은 수준 높은 무대에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유럽 대회는 훌륭한 무대죠. 내가 여전히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죠. 이적 시장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어디로 갈지 골라야 했어요. 바르셀로나가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죠.
도착했을 때 분위기는 어땠나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자존감이 낮은 라커룸에 온 내 자신을 발견했어요. 자기 자신을 믿지 않으면 최선을 다 할수가 없습니다. 더 잘 하려고 하고 더 흥미롭게 다가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신적인 문제였죠. 왜 현재는 내가 과거의 내가 될 수 없는가. 나는 더욱 꾸준할 수 있습니다.
감독인 사비에 대해서 정의해보세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코칭 스태프에게 두 가지의 성향이 있는 것입니다. 한쪽은 경험이 많고, 한쪽은 젊은 것이요. 이 조합은 전통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혁신적인 것을 위하여 필요합니다. 과정을 거치면서 서두를 필요는 없으며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하죠. 100미터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이니까요.
선수로서 그를 잘 알고 있잖아요. 많이 다른가요?
사비의 비밀은 미치도록 일하는 거예요. 우리는 항상 싸워 나가야 합니다. 달라진 점이라고는 그가 감독이 된 것이라는 것 뿐이죠. 그의 축구에 대한 관점은 플레이 했던 때와 유사해요. 우리는 매우 열심히 일 하고 있고, 이렇게 많은 일을 해본적은 처음이예요.
과르디올라 때보다요?
네, 아무 것도 없이 이렇게 많이 뛰어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축구에 대해서 바뀐 점이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되겠죠. 과르디올라 시절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필드를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었잖아요. 우리는 반대쪽 필드에서 공을 대부분 낚아챘습니다. 이제 때때로 달려야 될 시기가 되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신체적 컨디션이 필요하죠. 이제 우리가 예전에 했던 작업들만 해서는 안됩니다.
감독이 당신에게 리더 역할을 부탁했을 텐데요?
사비 감독은 나한테 아무 것도 요구 할 필요가 없어요. 그는 나를 잘 알고 있고 저도 그를 잘 알고 있죠. 저는 그가 저한테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기대하는 지 다 알고 있습니다. 리더가 되는 건 그래서 저한테 자연스러운 일이죠. 나는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선수들에게 주위를 둘러보며 그들이 가진 것에 감사하라고 이야기하죠. 우리 직업은 축구 선수입니다. 축구는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구해줬습니다. 전 이걸 어린 선수들한테 이야기를 해주려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삶을 바꿔 놓을 수가 있어요. 이건 주말에 펼치는 경기 그 이상이라구요.
라포르타는 당신께 무슨 의미의 사람인가요?
주안은 내가 이 클럽의 역사가 된 이후에 가장 최고의 의장입니다. 이 클럽을 사랑하고, 최고의 접점을 찾는 누군가가 모든 일이 잘 되게 하는 것을 보는 건 기쁜 일이죠. 결과적으로 그는 이 클럽을 더 좋게 만들죠. 의장이 되려면 자신이 하는 일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선수가 되는 것과 똑같죠. 사람들은 내가 일주일 내내 하루 24시간 미쳤다고 그러거든요. 아 물론 6시간 30분은 아니예요(자는 시간).
페드리가 요새 화제잖아요. 라커룸에서는 어떤가요? 이니에스타와의 비교가 이해가 되나요?
그는 그 자체예요. 다른 차원에 있는 아이입니다. 그가 우리와 같이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죠. 저는 특권을 가지듯이 그가 전방에서 하는 놀라운 플레이를 보고 있습니다. 그를 누구와도 비교하고 싶지 않지만 뭐 축구에서는 피할수 없는 일이니까요. 안드레스는 안드레스예요. 저에게 페드리는 사비도 이니에스타도 아니고, 둘을 "믹스" 해 놓은 것 같아요.
완전체 미드필더네요. 그렇죠?
네(웃음). 저는 그가 그 둘보다 더 많은 것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드 전체적으로 더 많은 역할들을 하고 슛을 매우 잘 쏘는 것들...그는 지금 모습보다도 훨씬 더 성장할 거예요.
가비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해줄 거는요?
저를 정말 깜짝 놀라게 한 선수죠. 제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전 그가 누군지 전혀 몰랐어요. 엄청난 퀄리티를 지는 플레이어인데다 상대에게 어려운 골을 넣을수 있는 선수이구요. 그는 페드리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이예요. 내 생각에 그 두명은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했던 그 시기의 모습을 해낼 수 있을거 같아요. 현재 축구는 약간 다른 면이 있지만 그들은 무엇이든 성공할 것입니다.
아라우호는요? 그는 타고난 리더잖아요.
그는 이 스쿼드에서 필요한 유형의 선수입니다. 모든 팀들은 칸체로스(마초 정도 강한 남자의 뜻) 같은 강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야 하죠. 그는 선천적으로 이와 비슷합니다. 그는 이 리빌딩 과정의 라커룸에서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어요. 팀에서 로날드 같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축구에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가는 것이 전부는 아니예요. 훨씬 훌륭한 분위기를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이 필요하죠.
니코에 대해서 어떤 점을 조언해 줄래요?
니코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죠. 매우 유망한 선수입니다. 그는 최고의 선생인 사비에게 많은 걸 배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레전드 선수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건 그에게 축복이겠죠. 서로 다른 프로필을 가지고 서로를 보완 할 수 있는 젊은 세대를 본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경기장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없었던 또 다른 어린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레오에게 10번을 물려받은 안수 파티요.
안수는 골을 넣기 위해서 태어난 아이예요. 그를 보면 사무엘 에투가 생각이 나죠. 수비진을 파괴하는 기계같은 선수죠. 바르셀로나의 특별한 역사가 되고 한 시대를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다른 어린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선택을 하고 그들의 자질을 최고로 끌어올리는데 달려 있겠죠. 이름값은 인생에서 가장 큰 방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홀란드와 음바페를 위해 거금을 쓸 필요가 있습니까? 바르셀로나가 최고 수준으로 돌아오려면 정말 스타 플레이어가 필요하나요?
오늘날의 축구계는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때까지 시간을 주는 편이 아닙니다. 스포츠적으로 최대한을 요구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전 특정한 선수에게 많은 금액을 쓰는 건 찬성하지 않습니다.
본인이라면 나머지는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사용하시겠어요?
아니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홀란드에 큰 금액을 사용하지 않을 거예요. 음바페에게는 예스, 하지만 홀란드는 아닙니다. 스포츠 디렉터로 있다면 음바페에 먼저 투자할래요. 모든 면에서 더 완벽한 선수 같거든요. 거액의 투자를 할 것이면 최선을 다해야 하잖아요. 저였으면 음바페를 선택할래요.
뎀벨레를 설득하려고 했나요?
그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 바르셀로나에 있잖아요. 무엇을 설득해야 하죠? 여기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 기회가 이미 있습니다. 그에게 어떤 부분도 설득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은 운명에 일을 맡겨야 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그는 그가 가능한 가장 좋은 환경에 있습니다.
어떤 느낌이 들어요? 그가 재계약 할거 같아요?
아무 생각이 없어요. 결국 남을지는 전 모르겠습니다(웃음)
다니 알베스 인터뷰 중 흥미로운 부분만.